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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진로

면접 보러 연차 쓰는 현실적인 팁과 주의사항

by 일상알림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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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면접 일정입니다. 근무 시간 중 면접을 봐야 할 때, 어떻게 연차를 사용하고 회사에 눈치 안 보이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저도 이직 당시 연차를 활용해 3곳의 면접을 다녀왔고, 그 과정에서 얻은 팁과 실수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1. 면접 일정은 하루에 한 곳, 여유 있게 조정

여러 면접을 하루에 몰아서 보는 경우 체력적으로 힘들고, 다음 면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 면접과 오프라인 면접을 혼합해서 스케줄링하면 시간 배분이 꼬이기 쉽습니다. 가급적 하루에 한 면접만 잡고,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을 넉넉히 고려하세요.

2. 연차 사유는 구체적이지 않게

연차 사유는 개인 사정, 병원 방문, 가족 행사 등으로 간단히 기재하세요. 너무 자세한 설명은 오히려 의심을 부를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요일에 연차를 쓰거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을 자주 하면 주변 눈치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복장은 너무 달라지지 않게 조율

면접시에는 당연히 정장을 착용해야 되겠죠. 현재 근무중인 회사가 평소 캐주얼 복장 회사라면 면접을 위한 정장 착용은 티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무실 외부에서 직접 면접 장소로 이동하거나, 회사에서 가까운 면접장이라면 아예 출근하지 않고 외출로 처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한 번 회사 화장실에서 셔츠를 갈아입다 걸릴 뻔한 경험이 있어 그 이후로는 아예 외부에서 준비하고 출발했습니다.

4. 면접일정을 조율이 가능할 때는 이렇게 

  • 점심시간 직전 또는 퇴근 직전 시간대 요청
  • 가급적 금요일이나 월요일 오전 요청 (연차 사용 티가 적음)
  • 화상 면접은 반차 없이 점심시간에 보기
  • 면접 일정이 겹칠 경우, 우선순위 기업을 먼저 조율

5. 일정 관리용 도구 추천

  • 구글 캘린더 – 일정 알림 설정
  • 노션 – 이직 기업별 메모 및 일정 정리
  •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 연차 사용 계획 간단 기록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회사에 면접 본 걸 들키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A. 법적 제재는 없지만 인사평가나 조직 내 신뢰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용히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면접이 자주 잡히는데 연차가 부족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화상 면접을 점심시간에 잡거나, 유연근무제 혹은 반차 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3. 면접 장소가 회사 근처일 경우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출퇴근 동선을 피하거나, 반차를 활용해 아예 하루 종일 외부 일정처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장소에서 정장으로 환복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연차를 쓰고 면접을 보는 일은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회사와의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내 커리어를 위한 준비를 조용히, 전략적으로 해나가는 것입니다. 스케줄링, 복장, 대화 방식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면 불필요한 의심 없이 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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